화장품 브랜드 AHC가 중국 상하이에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AHC는 중국에서 브랜드 공식 론칭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지난달 29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AHC는 중국 당국의 위생허가를 받아 현지 헬스앤뷰티(H&B)스토어와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상하이에 위치한 AHC 팝업스토어는 AHC 대표 제품들과 에스테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서는 중국에서 인기있는 주요 제품들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고, 2층에서는 피부 상태와 고민에 따라 제품 활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AHC 매출은 전날 대비 10배 증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AHC 관계자는 "중국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중국 어디에서도 AHC를 만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 채널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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