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디엠지 (Tour de DMZ) 2018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에서 카자흐스탄 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인종합우승과 단체종합우승, 산악왕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4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끝난 이 대회 마지막 5구간 경기에서 카자흐스탄 주니어팀의 글랩 브루센스키 선수가 지난 5일 동안 479km를 11시간 22분 49초에 주파하며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3회째인 뚜르 드 디엠지 2018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14개국 24개팀에서 139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청소년 사이클 선수들은 지난 8월 31일 강화도를 출발해 자연경관이 수려한 DMZ 접경지역인 김포, 연천, 철원, 인제를 거쳐 고성까지 5일 동안 힘차게 페달을 밟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경기를 마쳤습니다.
특히 올해는 남북한의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대회가 열리면서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대회로 부상하며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대훈 /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
- "휴전선을 따라서 달리는 특히 쥬니어가 달리는 국제 로드 스테이지 대회인데요. 시작된 이유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 분단의 현장을 전세계 젊은 청년들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세계 평화에 우리가 어떤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고자 창립된 대회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4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끝난 이 대회 마지막 5구간 경기에서 카자흐스탄 주니어팀의 글랩 브루센스키 선수가 지난 5일 동안 479km를 11시간 22분 49초에 주파하며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3회째인 뚜르 드 디엠지 2018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14개국 24개팀에서 139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청소년 사이클 선수들은 지난 8월 31일 강화도를 출발해 자연경관이 수려한 DMZ 접경지역인 김포, 연천, 철원, 인제를 거쳐 고성까지 5일 동안 힘차게 페달을 밟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경기를 마쳤습니다.
특히 올해는 남북한의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대회가 열리면서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대회로 부상하며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대훈 /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
- "휴전선을 따라서 달리는 특히 쥬니어가 달리는 국제 로드 스테이지 대회인데요. 시작된 이유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 분단의 현장을 전세계 젊은 청년들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세계 평화에 우리가 어떤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고자 창립된 대회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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