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포스코(POSCO)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현수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는 상승하고 원재료 투입원가는 소폭 하락해 탄소강 스프레드(원가와 판매가 차이) 개선이 예상된다"며 "일회성 비용 제거 등에 따른 t당 고정비 감소 효과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6년 이후 수출 비중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40%에 육박해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효과도 실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미중무역분쟁이 여전하지만 중국 철강 업황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