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수입 판매하는 다임러-트럭 코리아가 최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2018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하고 9월 3일부터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현장 실무와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이 결합된 독일식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Ausbildung) 프로그램은 상용차 분야에 있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자동차 정비를 전공한 특성화(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류와 면접 등 엄격한 전형과정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1기로 김수형, 문도겸, 박용호, 김동연 교육생 4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3년의 교육 기간 동안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업무를 배운 후,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및 국내 협력 전문대학교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역량 있는 전문 기술자로 성장하게 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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