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년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작년 5월 '4차 산업혁명 추진단'을 구성해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집단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난방공사 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Nes KDHC 4.0 Plan)'을 추진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는 '개발-생산·유지보수-수송·분배' 전반에 걸쳐 4차 산업혁명 적용 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인적자원 관리체계다.
공사는 올해 들어 '4차 산업혁명 기반 에너지 효율 향상'을 혁신전략 실행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난방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통합운영센터를 가동해 외기온도 연동 스마트 발전소 최적 경제운전을 실현했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운영·판매 시스템 융합 인터페이스 개발로 생산비용 약 1000억원 절감과, 11%의 요금 인하 효과를 거뒀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의 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를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집단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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