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22일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8년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에서 '스마트 기업 리더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회의원들의 연구단체인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이 4차 산업혁명 도입과 구현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중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올 들어 전력그룹사 최초로 전사적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으며, 발전설비 운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예측진단시스템(Smart-PAM) 운영, 가상현실(VR) 안전체험 교육시스템 구축, 사물인터넷(IoT) 센서 일체형 설비관제 카메라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열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시회'에서 드론을 활용해 저탄량을 측정하고 저탄장 발화를 감시하는 특허발명품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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