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코리아 계열의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이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와 대규모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다이나핏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5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선수단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 100억원은 야구뿐 아니라 국내 단일 프로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사상 최대 금액에 속한다. 그간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져 왔던 FC서울, 르꼬끄 스포르티브 간 4년 80억원을 제친 것이다.
계약에 따라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유니폼을 포함한 다이나핏 스포츠 용품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다이나핏은 SK와이번스의 대표 스타 선수를 모델로 한 광고, 주요 선수 별도 스폰서십 등 프로야구 선수들의 스타 파워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동억 다이나핏 마케팅 팀장은 "언제나 강렬하고 프로페셔널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SK와이번스가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하이 퍼포먼스라는 가치를 공동으로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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