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기존 코스 메뉴 대비 50% 이상 저렴한 4만원대부터 호텔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딜라이트 코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는 윤을희 수석 셰프가 직접 만든 생면에 제철 식재료를 넣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딜라이트 파스타'를 4만원대에 판매한다.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링귀네 봉골레 파스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셰프 특선 샐러드 등을 내놓으며, 볼로네제 라자냐, 감자 뇨끼,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디저트로는 홈메이드 젤라또를 제공해 총 7코스로 구성했다.
중식당 도원에서는 츄셩뤄 수석 셰프와 우칭빙 딤섬 셰프가 함께 구성한 '딜라이트 딤섬'을 5만원대에 즐길 수 있다. 중국 산시성 출신의 우칭빙 딤섬 셰프가 구성한 수제 딤성 3종과 함께 도원의 시그니처 메뉴인 항정살 탕수육, 발효콩 소스를 얹은 가리비와 복숭아 팥 딤섬 등을 선보인다.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미야케 가즈야 수석 셰프가 직접 내놓는 다양한 스시 메뉴를 6만원대에 스시카운터에서 즐길 수 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스시와 튀김, 우동을 함께 준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호텔과 미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 파인다이닝을 즐기길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더 플라자의 파인다이닝이 단순히 비싸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맛과 가격이 뛰어난 가성비 있는 레스토랑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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