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여성 암 환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가화맘사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캠페인은 암과 싸우는 여성 환자들이 활력을 얻도록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가족여행 ▲반찬배달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는 여성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을 줄이고 다른 환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꽃장식을 담당했던 플라워 아티스트 전유진 씨가 강사로 나섰다.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는 다음달 4·11·18일에도 열린다. 클래스 참가를 원하는 여성 암 환자는 오는 28일까지 가화맘사성 홈페이지에서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노바티스는 이날부터 여성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하는 가화맘사성 가족여행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다음달 14일까지 가화맘사성 홈페이지에서 가족여행을 신청한 여성 암 환자 중 모두 15명을 선정해 오는 10월 6~7일 강원 홍천군의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가족들과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가화맘사성 반찬배달은 전통 저염식 김치를 비롯한 유기농 채소와 과일로 구성된 샐러드박스, 1대1 상담을 통해 구성된 맞춤 반찬을 여성 암 환자의 집으로 배달해주는 이벤트다. 오는 10월 1~19일 신청할 수 있고, 모두 100명을 선정한다.
크리스토프 로레즈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총괄 대표는 "한국노바티스는 '가화맘사성'을 통해 여성 암환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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