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궁밍신 대만 경제부 차관과 27일 전경련회관에서 만나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경련이 이날 밝혔다.
두 인사는 양국이 모두 중시하는 아세안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신남방정책', 대만의 '신남향정책'의 정책방향에 대해 공감했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협력 및 한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전경련은 대만국제경제합작협회(CIECA)와 양국 민간경제의 대표적 협력 플랫폼인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를 1968년부터 운영중이며, 올해는 지난 5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제43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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