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포스코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군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예상을 깨고 모두 전·현직 포스코맨들로 채워졌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5명이 공개됐습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과 김진일 전 사장, 오인환 사장, 장인화 사장, 최정우 사장으로 모두 전·현직 포스코맨들입니다.
그동안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절차와 정당성 등에 대한 갖가지 문제 제기가 있어져 왔습니다.
▶ 인터뷰 :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난 20일)
- "부실 경영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외이사들이 포스코의 혁신을 책임져야 할 CEO를 선출하려고 하고 있다. 원칙도 절차도 투명성도 실종된 이 상황을 우리는 더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다."
때문에 이번 최종 후보 명단 공개는 이런 논란에 대한 정면돌파 시도로 분석됩니다.
특히, 최종 후보 중 오인환 사장과 장인화 사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은 그동안 유력 후보군에 거론되지 않은 인물들입니다.
정치권과 연관 있다는 의혹이 있는 인물들을 배제함으로써 외압 논란에서 자유로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동안 되풀이돼 온 포스코 회장 잔혹사를 이번에는 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도 읽힙니다.
반면 최종 후보 모두 이른바 '권오준 라인'으로 불리는 인사들로 채워져 포스코 개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차기 포스코 회장은 다음 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되며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포스코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군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예상을 깨고 모두 전·현직 포스코맨들로 채워졌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5명이 공개됐습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과 김진일 전 사장, 오인환 사장, 장인화 사장, 최정우 사장으로 모두 전·현직 포스코맨들입니다.
그동안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절차와 정당성 등에 대한 갖가지 문제 제기가 있어져 왔습니다.
▶ 인터뷰 :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난 20일)
- "부실 경영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외이사들이 포스코의 혁신을 책임져야 할 CEO를 선출하려고 하고 있다. 원칙도 절차도 투명성도 실종된 이 상황을 우리는 더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다."
때문에 이번 최종 후보 명단 공개는 이런 논란에 대한 정면돌파 시도로 분석됩니다.
특히, 최종 후보 중 오인환 사장과 장인화 사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은 그동안 유력 후보군에 거론되지 않은 인물들입니다.
정치권과 연관 있다는 의혹이 있는 인물들을 배제함으로써 외압 논란에서 자유로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동안 되풀이돼 온 포스코 회장 잔혹사를 이번에는 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도 읽힙니다.
반면 최종 후보 모두 이른바 '권오준 라인'으로 불리는 인사들로 채워져 포스코 개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차기 포스코 회장은 다음 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되며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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