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는 펍지주식회사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손잡고 '휠라 X 배틀그라운드 컬래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신선한 장르와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환경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얻고 있는 게임이다.
휠라 X 배틀그라운드 컬래버 컬렉션은 휠라의 베스트셀링 슈즈인 '클래식킥스B'를 비롯해 휠라의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에 배틀그라운드 속 게임 아이템과 실제 장면 등을 독특하면서도 재치 있게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현실로 끌어낸 듯한 무드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휠라 반팔 티셔츠 3종과 클래식킥스B, 드리프터(슬라이드), 포스 백팩, 보조 가방(슈터스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업에서 휠라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속 디테일을 구현해 게임이 현실, 현실이 곧 게임이 되는 환상적인 협업에 주력했다. 게임에서 쓰이는 방탄 헬멧 '뚝배기'를 모티브로 한 '3뚝 리니어 반팔 티셔츠'부터 최후의 생존자를 위한 승리의 메시지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에서 영감을 얻은 '치킨 디너 반팔 티셔츠'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게임 속 탄피를 보관하는 슈터스 백도 실제 아이템으로 구현했다.
이번 이색적인 만남은 지난 14일 휠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먼저 예고돼 10~20대로 부터 전폭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휠라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FILA X PUBG 런칭 미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휠라 5개 매장에서 이번 컬렉션 중 2개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250명에게는 배틀그라운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스페셜 시체 박스(보급 상자 티슈, 프라이팬형 부채 포함)'를 제공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장르를 넘나드는 휠라와 배틀그라운드의 협업은 협업 트렌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양사 브랜드 마니아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