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소형 비행기 엔진이나 풍력발전 시스템 등을 검사할 때 사용하는 산업내시경 'IPLEX G Lit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PLEX 시리즈는 산업 설비, 배관, 항공기 엔진, 차량 부품 등 육안으로 직접 보기 힘든 곳의 부식이나 미세 균열 등을 발견하는데 쓰이는 비파괴 검사 장비다.
IPLEX G Lite는 기존 IPLEX UltraLite의 후속 모델이다. 작고 가벼운 본체와 한 손으로 사용 가능한 휴대성 등 기존 장점을 유지한 채 화질 및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터치패널을 적용해 빠르고 직관적으로 메뉴를 조작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이미지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검사 직후 현장에서 간단하게 이미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기존 IPLEX UltraLite 대비 2배 이상 밝은 새로운 LED 광원을 적용했다. 초당 녹화 프레임 수는 30프레임에서 60프레임으로 두 배 증가했다. 노이즈 제거 기능을 통해 한층 부드럽고 깨끗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 ▲영상 녹화 중에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해당 부분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는 이미지 캡처 기능 ▲최근 30분 간의 영상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지속 녹화 기능 ▲영상에 북마크를 기록해 빠른 탐색을 가능케하는 인덱스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더 향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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