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는 6월부터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지역에서 '매월 찾아가는 시니어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안전교육은 낙상, 재난, 화재 등 시니어에 적합한 7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안전예방수칙과 정보 전달 뿐 아니라 낙상예방운동, 치매방지 두뇌트레이닝, 소화기 사용 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다.
CJ헬로 호남방송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하당노인복지관을 찾았다. 생활관리사 70여명과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낙상을 주제로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매월 찾아가는 시니어 안전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또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과 댁내 안전점검도 시행했다.
신성화 하당노인복지회관장은 "지역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J헬로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CJ헬로와 함께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교육 전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마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홀몸어르신이 140만명을 넘어섰다. 그 중 전남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홀몸어르신 비율이 30%에 달한다.
CJ헬로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23개 방송권역별로 사회공헌캠프를 출범하고 업(業)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수혜 대상과 활동 범위를 늘려 북인천과 전북 지역 등으로 시니어 안전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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