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센터는 싱가폴 법인 쉴드큐어와 에스크락(ESC LOCK)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크락은 투자자의 투자금을 우선 에스크로(Escrow) 계좌에 예치한 뒤 ICO 기업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투자금을 지급하고, 미충족 시에는 투자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줘 손실을 최소화하는 ICO(Initial Coin Offering, 암호화폐 발행) 투자 모델이다.
쉴드큐어는 다중 생체인증 보안 플랫폼인 '쉴드큐어(ShieldCure)'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곳이다. 보안 및 생체 인증 분야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ERC20 호환 전자지갑 및 응용 플랫폼을 구성한 바 있다. 현재는 메인넷 개발에 착수해 올 하반기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쉴드큐어는 현재 진행중인 ICO 물량 중 약 2000만달러 상당의 코인을 제공한다. 한국 M&A센터는 에스크락 방식으로 서비스를 담당한다.
한국M&A센터측은 "쉴드큐어는 기술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블록체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및 기관투자자 중심의 얼라이언스 세일 등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M&A센터는 앞으로 에스크락 서비스 진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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