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이 온라인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이달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아마존닷컴'에 공식 입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마존닷컴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진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마존닷컴을 통해 비타민화장품 '엔시아'와 더마코스메틱 '앰플엔'의 브랜드 제품 등 총 26개 품목을 판매한다. 앰플엔 신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가짓수를 늘릴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도 눈을 돌린다.
사드 배치로 주춤했던 중국 시장을 다시 사로잡기 위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을 내세운 왕홍 마케팅을 재개한다.
'카올라(KAOLA)'와 '웨이핀후이' 등 유통망 확보는 물론 왕홍 중심의 플랫폼인 '타오바오(TAOBAO)'와 '모구지에(mogujie)' 등 현지 유통망을 다각화해 인지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코리아나 화장품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주요 온라인 시장 입점을 시작으로 이커머스 채널을 확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자사의 브랜드 가치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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