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기업가를 대상으로 신규사업 책임자를 공개 채용해 눈길을 끈다.
모집 부문은 휴넷이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으로 ▲에듀테크 기반 기초 영어회화 ▲여행과 학습을 결합한 에듀투어 사업 ▲플랫폼 기반 신개념 출판 사업 ▲1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사업 등 4개 분야다.
신사업 책임자로 입사하게 되면 초기 사내 벤처팀으로 운영된 후 사업 여건에 따라 분사 및 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사업 실패 경험자를 비롯해 벤처 CEO 경험자, 신사업 책임 유경험자로 입사 지원 시 사업 실패 경험 기술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휴넷에는 빨리 작게 실패하라는 실패 장려 문화가 있다. 실패 경험이 있는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젊은 인재의 실패 경험과 도전 정신이 신사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채용배경을 밝혔다.
접수 기간은 21일부터 6월 6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휴넷 채용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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