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의 자회사 '순수본'이 전북 익산에 구축한 유동식 생산시설인 '본라이프푸드랩'을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순수본은 이날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본'을 통해 유아용 제품 166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베이비본'은 깨끗한 물과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이유식이다.
향후 메디푸드, 시니어식 등 전 연령 프리미엄 특수영양식 죽 라인업을 구축하고 쌀 분말, 이유식 수출 등을 통해 2025년 이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 계획도 밝혔다.
순수본은 본아이에프가 2017년 초 설립한 자회사로 전라북도 익산시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만 평 부지를 매입해 2018년 4월 '본라이프푸드랩'을 구축했다. 프랜차이즈로 시작한 본아이에프는 순수본을 통해 생산시설을 구축해 종합 식품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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