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코리아의 '아이 러브 록시땅(EYE LOVE L'OCCITANE)' 캠페인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진행되는 아이 러브 록시땅 실명 예방 캠페인은 아프리카 지역 어린이들의 주요 실명 원인인 '트라코마' 퇴치를 위해 마련됐다.
트라코마는 회복 불가능한 실명을 유발하지만 간단한 비누 세안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캠페인 기간 내 록시땅 시어버터 솝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가 하트투하트 재단에 기부되어 어린이들의 실명을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록시땅은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 점자 스티커를 증정해 캠페인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 록시땅은 전 제품명에 점자 각인을 새겨넣고, 점자 땡큐 카드를 제작하는 등 누구나 올바른 제품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록시땅코리아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방 가능한 시각 장애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록시땅은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 가치에 따라 전세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력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6년에는 록시땅 재단을 설립해 후진국의 시각장애 퇴치를 돕고 있다. 지난해는 유니세프(UNICEF)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2020년까지 전세계 1000만명 어린이들의 실명 예방을 위한 지원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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