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이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G7 씽큐(ThinQ)'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전날 유튜브 LGMobile KR과 LG Mobile Global 채널에 'LG G7 ThinQ X 방탄소년단 인사 영상(LG G7 ThinQ: BTS Greeting)'이 게재됐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7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LG전자와 1년 간 MC사업본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와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G7 씽큐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제품을 먼자 사용해봤는데 7가지의 놀랄 만한 기능이 있다"면서 "G7 씽큐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외에 실제 제품 광고 동영상은 제품 발표날부터 차례대로 공개될 전망이다.
LG전자는 G7 출시를 앞두고 ▲Q렌즈 ▲Q태그 ▲Q홈 ▲Q링크 ▲Q갤러리 ▲Q노트 ▲Q모션 등의 상표를 출원했다.
Q렌즈는 올해 초 'V30S 씽큐'에서 먼저 선보인 기능이다. Q렌즈는 피사체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으로 촬영된 제품을 인지·분석해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한다. 이외의 기능의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른 출원 상표들이 방탄소년단이 언급한 특별한 기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LG전자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역 3층 'LG G7 씽큐 체험존'에서 국내 공개행사를 갖는다. 황정환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앞서 LG 스마트폰이 ABCD(오디오·배터리·카메라·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본질적인 기능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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