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연탄 수송선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동서발전과 유연탄 수송선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7개 선사를 포함한 15개 국내선사 실무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유연탄 수급 현황 및 향후 전망을 공유하고 해수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른 해운선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 평형수 처리장치 설치 의무화 와 같은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해운업계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대응과 해운업계 경쟁력 제고방안 모색 등 당면하고 있는 이슈와 현안 공유를 통해, 우리 경제와 안보의 핵심인 해운산업의 발전은 물론 친환경적 연료수송 방향을 협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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