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는 매년 상반기에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이다.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렸다. 20여개국 35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은 KITRI 주관(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홈일렉코리아, ㈜라이트컴, ㈜지에프티, ㈜재원씨앤씨, 아디디티월드㈜, ㈜타이탄플랫폼, ㈜티케이씨, 클레어 주식회사, ㈜에이텍, ㈜세븐카워시코리아, ㈜메이텔, 주식회사 에이블루 등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스마트시티'의 전시 주제와 어울리는 최첨단 ICT 기술과 최신 전자제품을 선보였다.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상담도 진행했다. KITRI도 전시회 기간 동안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을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올해 처음 동 전시회를 참가한 ㈜세븐카워시코리아의 진홍성 대표는 "여러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지만 이곳만큼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가져준 적은 처음이다. 뜨거운 관심만큼 수출성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면서 "전시회 기획부터 진행, 참가업체의 애로사항까지 많은 도움을 준 KITRI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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