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자사 제품 '와트런 VS31'이 본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이벤트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금호타이어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7년 연속 수상(2012~2018년)하는 성과를 거뒀다.
와트런 VS31은 2013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도심형 전기차 전용 저중량 타이어다. 일반 타이어 대비 25% 중량을 낮추면서도 동등한 성능을 구현하도록 신기술이 적용됐다. 와트런 VS31은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에 신차용 타이어(OE)로 단독 공급되고 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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