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한 '샘표 우리맛 공간'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 1층에 들어선 '샘표 우리맛 공간'은 '쉽고 맛있고 건강한 우리맛'을 전달하는 개방형 식문화 공간이다. 282.48㎡(약85평) 규모에 요리와 강연, 세미나, 다이닝, 각종 팝업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가에서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열려있다.
샘표 우리맛 공간은 우리맛의 가치를 알리고 사람들이 더욱 건강하게 식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기존의 식품회사들이 운영하는 쿠킹클래스 공간을 넘어, 우리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맛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 결과가 적용된 요리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우리맛 미식회', 쉽고 간단하게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리맛 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문가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셰프나 식문화 관계자 등이 연사로 나서는 '우리맛 특강'은 우리맛의 기본에 대한 내용에서부터 재료의 활용법, 고조리서 재해석, 창의적 메뉴 설계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특히 샘표 우리맛 연구원이 함께 강연자로 참여해 그동안 샘표가 진행해온 우리맛 연구의 방법을 설명하고 식문화 발전을 위한 활용 방법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