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지난 18·19일 각각 광주·부산에서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항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칸데암로정'을 홍보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칸데암로정은 혈관 수축작용을 억제하는 칸데사르탄과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는 암로디핀을 합친 복합제다.
광주와 부산에서 각각 연사로 나선 이준희 강동성심병원 교수와 홍택종 부산대병원 교수는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급 국제학술지인 클리니컬테라퓨틱스에 등재된 칸데암로정의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소개했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된 미국고혈압학회의 가이드라인을 대한고혈압학회의 고혈압 진료 지침과 비교하면서 향후 개원의들이 고혈압 치료를 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김형원(광주)·최원락(부산) 원장은 각종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칸데암로정이 우수한 목표 혈압 달성률과 반응률을 보이고 고용량에서 단일제보다 부작용이 경미하다고 강조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꾸준한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칸데암로정 심포지엄을 열기 시작한 신풍제약은 광주·부산에 이어 오는 3월 서울과 충북 청주에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