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사회공헌 활동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본사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열두 명의 장학생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50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메이크업과 헤어 아티스트가 참가한 가운데 진로 멘토링, 실습도 함께 열렸다.
지난 2013년 부터 진행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는 여고생, 소외 계층 여성들을 찾아 메이크업 및 헤어 분야의 진로를 상담해주고, 미래의 아티스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91명의 봉사자와 669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이 중에서 지난 연말께 청소년 전문 사회복지재단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손잡고 예비 아티스트 장학생 열두 명을 선발했다. 장학생들에게 메이크업 및 헤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회사는 '원대한 기업 도약'이라는 중장기적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20 by 20'를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 건강과 웰빙 ▲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역시 이러한 경제역량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이희복 아모레퍼시픽그룹 홍보실장은 "메이크업과 헤어 분야에 꿈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돕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이 나섰다"면서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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