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해 대장암치료제, 암 관련 혈전증 치료제, 에이즈치료제가 각각 될 수 있는 3가지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홍보했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홍보는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바이오텍,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의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에스티팜은 신약 후보물질들의 전임상 결과와 임상진입 전략을 소개하고 상대방들이 향후 이 약물들에 대해 공동개발·투자할 의향이 있는지 점검했다. 미국 에모리대학과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기전의 에이즈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 향후 라이센싱 아웃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은 "효율적인 신약개발 전략을 추구하는 에스티팜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현재 다양한 항암제와 항바이러스 분야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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