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끝장토론` 1등 워크숍 개최…"계급장 떼고 해결방안 모색"

KT가 계급장을 떼고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찾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는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1등 워크숍'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사장, 임직원 2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1등 워크숍은 황 회장 취임 후 지난 2014년 9월 시작한 KT그룹 고유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다. 소통·협업·임파워먼트라는 그룹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회사의 당면이슈 해결 과 목표 달성,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직급과 부서에 얽매이지 않고 1박 2일 동안 끝장 토론 후 부서장에게 즉시 의사결정 받고 실행하는 KT그룹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과공유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3회째인 이번 행사 주제는 '4년의 혁신, 천년의 미래를 품다'다. 올해는 총 3개 섹션 ▲그간의 여정 ▲혁신이 불러온 변화 ▲멈추지 않는 도전의 순서로 진행됐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