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었으며 월급의 4분의 1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테크 수단 1위(복수응답)는 '예·적금(63.1%)'이었다. 이어 주식·채권·펀드가 48.5%, 보험·연금 33.3%, 부동산·경매 24.8% 순이었다.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를 활용한다는 응답도 2%를 차지했다.
월급 대비 재테크 투자 비중은 평균 25.5%로 집계됐다. 월급의 4분의 1을 재테크에 투자하는 셈이다.
15~30% 미만이 36.4%로 가장 많았고 0~15% 미만이 34.4%로 뒤를 이었다. 재테크 정보를 얻는 수단(복수응답)으로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41.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커뮤니티·카페 등 인터넷이 32.1%, 신문·방송 등 언론이 31.6%였다.
재테크 목적(복수응답)은 노후자금 마련이 7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녀 양육비·학자금이 25.7%, 목돈보유 22.3% 순이었다.
재테크 목적은 결혼여부에 따라 결과가 나뉘었다. 미혼의 경우 '목돈 보유', '결혼자금'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기혼은 '노후자금', '자녀 양육비·학자금'이 많았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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