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피의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은 글로벌 아이돌로 부상한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국내외 판매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엠피는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VT x BTS' 팩트를 말레이시아의 플레이업 어드밴스드(Playup Advanced)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유통사인 팍슨(Parkson)은 약 130여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유통사다. 팍슨의 새로운 뷰티 유통채널인 플레이업 어드밴스드에서는 'VT x BTS' 협업 라인을 포함해 브랜드 전제품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편 국내에서는 두번째 협업 제품인 'VT X BTS 점보 칫솔 키트 2종'을 전국 1만2000여개 편의점 CU(씨유)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두 가지 버전의 세트에는 2종의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개인별 포토 카드가 포함돼 있으며 3만개 한정판매한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올해부터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광군절에는 중국 타오바오몰에서 방탄소년단 협업 제품과 팩트 제품 5만여개와 마스크팩 300만장을 판매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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