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전 점에서 '보습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로 피부와 입술, 머리카락 등에 건조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보습상품에 대한 수요가 덩달아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주의보는 평균 습도가 25~35%인 상태(일반적인 평균 습도50~60%)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효되는데, 일반적으로 11월 초부터 시작해 겨울철 내내 지속된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11월부터 보습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건조한 피부에 주기적으로 필요한 립케어 상품이 75.7%, 바디스크럽 상품이 59.6%, 핸드케어와 헤어 에센스 상품이 각각 57.1%, 20.9% 신장했다. 보습 상품의 전체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유명 보습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바이오더마', '니베아' 등 다양한 브랜드의 보습상품 총 100여 품목에 대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려 충분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는 '온더바디 수분듬뿍 페이셜크림(100mℓ)'은 1만 2900원에, 18가지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돼 피부 보습 및 진정에 도움을 주는 '메디큐브 그린로션&클렌저 기획(로션400mℓ+바디클렌져300mℓ)'은 2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뭉치거나 밀리지 않고 촉촉함을 주는 '바이오더마 아토덤 립밤'을 9900원에 선보이며, 뛰어난 보습효과를 자랑하는 '니베아 핸드크림 4종(75mℓ)'도 각 4450원에 판매한다.
박동환 롯데마트 뷰티 카테고리팀장은 "피부에서부터 모발까지 보습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시기가 됨에 따라 보습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마트에서 다양한 보습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올 겨울을 촉촉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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