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배송대행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벤처 메쉬코리아가 국내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솔루션 선두기업인 오케이포스와 배송서비스 통합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케이포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국 11만여개 가맹점들은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해 기존 POS 프로그램에서 바로 '부릉' 기사들에게 주문정보 전달 및 배송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상품 배송이 가능하게 됐다. 양사는 올해 안으로 API 연동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계약으로 오케이포스가 보유한 전국 11만여개 외식업체를 추가 고객으로 확보하게 돼 보다 밀도 높은 전국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국내 POS 선두기업인 오케이포스와의 계약을 통해 전국 11만 가맹점주는 물론 음식주문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부릉'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매장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IT 물류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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