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이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는 화가 홍일화 작가와 '아크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KCC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화가인 홍일화 작가를 초빙해 아트 컬레버레이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작업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탑승장의 대형 벽면에 홍일화 작가의 화풍을 담은 꽃과 자연을 토대로 한국의 토종동물인 호랑이, 표범, 너구리, 수달, 부엉이, 반달곰 등을 그린 벽화를 만드는 일이었다.
이번 아트 콜라보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환경 및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KCC는 가로 12m, 세로 3m의 대형 벽면에 그려진 벽화에 자사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웰빙 SE' 제품과 관련 자재를 공급해 홍작가의 작업을 지원했다. KCC의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KCC 행복나눔' 임직원들과 한국미래환경협회 임직원들이 동참해 홍작가와 벽화그리기 작업에 나섰다.
홍일화 작가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서울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주는 특별한 작업을 진행할 기회를 준 KCC와 한국미래환경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CC 관계자는 "이번 아트 콜라보뿐 아니라 KCC는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쿨루프 캠페인, 도시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했고, 앞으로 문화, 예술 활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도 넓혀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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