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소속 갑을장유병원이 지난 25일 장유상인회 협력단체 지정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유상인회는 경남 장유지역 상권의 발전을 위해 회원간 상호이익과 폭넓은 정보교환, 친목도모, 투철한 상인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들의 모임단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배인순 장유상인회 회장은 "장유지역 유일한 종합병원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 및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황민환 갑을장유병원 경영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유상인회 회원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14개 진료과의 실시간 협진체계, 그리고 국내4대 대학병원 핫라인 진료협진체계를 가동하는 주치의 병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11년 갑을상사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편입된 갑을장유병원은 경상도내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다. 인공관절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센터, 내시경센터, 종합검진센터 및 인공신장센터를 개설해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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