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22일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다양한 학습지원책을 통해 직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우수기관 인증은 국내 시멘트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종합기술훈련원 교육 훈련 현장
쌍용양회 관계자는 "전문 인력의 양성과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고, 대내외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해 성과중심의 인사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기울였다"며 "자체 교육기관인 종합기술훈련원을 활용한 교육훈련과 사내자격제도의 운영이 기업의 인적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쌍용양회는 2000년부터 매년 사내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생산현장의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의 기술 향상을 도모해왔다.황동철 쌍용양회 사장은 "환경변화에 능동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 임직원들의 뛰어난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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