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1일부터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6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158g으로 가볍고 두께 7.3mm 슬림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가급 카메라·오디오 성능을 갖췄다. 후면 듀얼 카메라의 일반 렌즈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장착했고 다른 하나는 120도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다. 하이파이 쿼드 DAC을 통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시네 비디오' 모드를 이용해 손쉽게 영화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64GB 모델은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네 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가격은 94만9300원이다. 128GB 모델은 오로라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되고 가격은 99만 8800원이다. 21일 한국 출시 후 10월부터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는 V30 출시에 맞춰 기기변경 보상, 신용카드 할인,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3사 모두 18개월 사용 후 다른 LG전자 스마트폰으로 기기 변경을 할 때 출고가의 최대 40% 또는 최대 40만원까지 잔여할부금을 면제해주는 보상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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