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량이 85만대를 기록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14일 여드레에 걸쳐 진행된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에서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신청 수량은 85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기록(13일 간 38만대)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개최한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밝혔던 예상판매 목표치 80만대도 넘어섰다.
갤럭시노트8 흥행 조짐은 사전 예약 첫날부터 나타났다. 갤럭시노트8은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7일 39만 5000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갤럭시노트7 전체 예약판매 기록을 하루 만에 뛰어넘었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예약 가입자 우선으로 개통을 진행하고 21일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간다. 대리점 재고 상황에 따라 15일부터 일반 구매도 가능하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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