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재단장

동원F&B는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밀크'를 '덴마크'로 재단장(Re-branding)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덴마크밀크와 덴마크치즈를 통합해 덴마크 브랜드 제품을 늘리고 유통망도 확대해 오는 2020년까지 관련 매출을 70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덴마크는 신선함의 상징(Mark of Freshness)을 내세워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까지 덴마크의 낙농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8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저지방우유를 출시한 뒤 100% 국내산 원유로 만든 '덴마크 인포켓치즈' 등 웰빙 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패션발효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감성가공유 '덴마크 명화시리즈',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커피를 담은 '덴마크 커핑로드' 등을 판매한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기존 원형은 유지하면서 신선한 유제품 이미지의 푸른 색상을 사용하고 브랜드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의 탄생연도인 '1985년'을 표기했다.

브랜드 재단장에 맞춰 덴마크 제품을 소재로 다양한 패턴과 다채로운 색감을 내세운 TV광고도 내놨다. 이달부터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영화관에서 공개한다.
여성구 동원F&B 유가공CM그룹장은 "덴마크의 경쟁력은 유제품의 본질적 가치인 신선함에 대한 고집과 덴마크 만의 독특한 감성에 있다"며 "이러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선하고 건강한 유제품을 계속해서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