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의 유아 라인 '베이비갭'이 디즈니와 함께 고전 동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모티브로 한 스노우 화이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베이비갭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기존 협업 제품들 중에서도 가장 깜찍하고 귀여운 아동복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디즈니가 제작한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개봉 80주년을 맞는 해여서 이번 베이비갭과의 협업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여아 핑크색 드레스에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프린트 돼 있다. 부드러운 면을 사용해 촉감이 좋고 착용감이 편안하며, 목 부분의 리본 디자인과 소매 셔링 디테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일곱 난쟁이 캐릭터로 포인트를 준 남아용 맨투맨은 따뜻한 노란색 컬러로 통통 튀는 개성을 표현했다. 같은 디자인의 팬츠를 함께 입으면 더욱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난쟁이가 주머니속에 숨어서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는 듯한 재미있는 디자인의 스웨터와 백설공주가 베어 문 사과가 양쪽 무릎에 새겨진 타이즈 등은 베이비갭 특유의 유쾌함과 사랑스러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스노우 화이트 컬렉션은 0개월부터 24개월까지 베이비를 위한 라인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드레스 5만9000원, 맨투맨 3만5000원, 팬츠 2만9000원이다.
베이비갭 담당 바이어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제품에 고스란히 담은만큼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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