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지난 10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구강암 환자를 위한 2017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약 3000명의 시민과 치과계 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하프(Half), 10km, 5km, 가족걷기 코스로 진행됐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일반인들에게 구강암 정보와 조기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들의 치료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온 행사다. 대회 수익금은 모두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 수술비를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동국제약은 매년 후원사로 참여해 구강암 환자들을 돕고 있다.
동국제약은 이벤트부스를 차려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했다. 방문객들이 사랑의 온도계 모형에 붙인 스티커 수만큼 동국제약이 '효박스'를 기부하는 행사였다. 효박스는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칫솔과 치약으로 구성돼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구강암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환자들의 치료기금을 마련하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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