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모두 2억1000만원의 학자금을 줬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에쓰오일이 운영해온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12년동안 1119명의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은 모두 32억원의 학자금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유자녀들이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전달식에서 학자금을 지원받는 유자녀들에게" 아버지가 사회를 위해 베푼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이 순직소방관 유자녀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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