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에서 역발상으로 사업을 키운 최윤 회장, 글로벌 종합서비스그룹을 만들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최 윤 회장은 대학 졸업 후 '신라관'이라는 식당을 열어 한국식 불고기를 판매했다. 한국식 불고기를 무시하던 일본에서 60개의 매장을 열며 대성공을 거둔 뒤, 식당 사업으로 모은 돈을 가지고 2000년 한국으로 돌아와 벤처캐피탈사를 세우고 투자했다.
그러나 2001년 IT 버블이 붕괴되면서 큰 손해를 봤고, 이후 새로운 산업 아이템을 고르다 대부업이 산업으로 인정받는 법이 막 제정되는 만큼, 선진 기법을 들여오면 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002년 한국에서 대부업체 원캐싱을 세운 최 회장은 대부업체 1위였던 A&O 계열사 '러시앤캐시', '미즈사랑' 등 7곳을 차례로 인수한 후 러시앤캐시라는 브랜드로 TV광고를 시작하면서 1년 만에 흑자로 반전시키는 등 본격적으로 회사를 키워나갔다.
대부업은 금융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했던 최 회장은 고객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빠르고 정교한 대출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의 신용을 정확히 평가해 어떻게 대출하느냐가 성공의 포인트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최 회장의 판단은 적중했고, 2014년 마침내 OK저축은행 출범시켰고, 출범 2년 만에 자산 규모 기준 업계 2위로 올라서며 제도권 금융으로 성공적인 진입을 알렸다.
공격적인 영업과 세계 시장에 대한 공략으로 현재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총 자산 7조 4,000억 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단에서 출발해 정통이 된 최윤 회장의 틈새시장 개척법은 신간 '1조 원의 사나이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조 원의 사나이들>
저 자 : 정창원 MBN 경제부장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권서현 인턴기자
일본에서 나고 자란 최 윤 회장은 대학 졸업 후 '신라관'이라는 식당을 열어 한국식 불고기를 판매했다. 한국식 불고기를 무시하던 일본에서 60개의 매장을 열며 대성공을 거둔 뒤, 식당 사업으로 모은 돈을 가지고 2000년 한국으로 돌아와 벤처캐피탈사를 세우고 투자했다.
그러나 2001년 IT 버블이 붕괴되면서 큰 손해를 봤고, 이후 새로운 산업 아이템을 고르다 대부업이 산업으로 인정받는 법이 막 제정되는 만큼, 선진 기법을 들여오면 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002년 한국에서 대부업체 원캐싱을 세운 최 회장은 대부업체 1위였던 A&O 계열사 '러시앤캐시', '미즈사랑' 등 7곳을 차례로 인수한 후 러시앤캐시라는 브랜드로 TV광고를 시작하면서 1년 만에 흑자로 반전시키는 등 본격적으로 회사를 키워나갔다.
대부업은 금융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했던 최 회장은 고객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빠르고 정교한 대출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의 신용을 정확히 평가해 어떻게 대출하느냐가 성공의 포인트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최 회장의 판단은 적중했고, 2014년 마침내 OK저축은행 출범시켰고, 출범 2년 만에 자산 규모 기준 업계 2위로 올라서며 제도권 금융으로 성공적인 진입을 알렸다.
공격적인 영업과 세계 시장에 대한 공략으로 현재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총 자산 7조 4,000억 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단에서 출발해 정통이 된 최윤 회장의 틈새시장 개척법은 신간 '1조 원의 사나이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조 원의 사나이들>
저 자 : 정창원 MBN 경제부장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권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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