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브랜드 DOLE(돌)은 지난 6월 1인 가구를 겨냥해 출시한 '후룻컵'이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후룻컵은 과즙에 과일을 담은 제품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도 들어있어 간편하게 과일과 과즙을 즐길 수 있다. 파인애플, 복숭아, 망고 3종류로 나온다.
돌은 이번 후룻컵 전체 판매량 100만개 중 60만개는 1인 가구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에서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돌코리아 가공식품사업부 김학선 상무는 이에 대해 "1인 가구가 급증한데다 과일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도 많아진 게 인기 비결"이라며 "1인 가구뿐 아니라 잦은 야근을 하는 직장인들, 피크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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