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2분기 영업익 428억·매출 1조5천억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28억원, 매출 1조4천919억원으로 2011년 이후 2분기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같이 공시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증가했고, 매출은 1조4천919억원으로 8.5% 늘어났는데, 이는 2분기 기준으로 6년 만에 최고 실적입니다.

하지만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당기순손실 748억원을 기록, 전년과 비교해 적자 폭을 180.6%나 키웠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2조9천490억원, 영업이익은 6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와 7.0%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상반기 기준으로 19.9% 증가한 213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