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은 호텔보다 저렴하지만 부대시설과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펜션 테라스에서 바다를 보며 월풀 스파를 즐기거나 수영장과 야외 바비큐장, 카라반 시설을 즐기는 등 고급 부대시설이 늘어나면서 수요도 늘고 있다.
28일 티몬에 따르면 수학여행지로 익숙한 경주가 최근 가족여행지로 부상하면서 펜션도 늘어나고 있다.
경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아시아 3대 유적지인데다 대형 인공호수인 보문호수 인근엔 자전거길과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다. 경주여행팬션은 수영장을 갖춘 합리적 가격의 인근 펜션으로 꼽힌다. 야외 수영장에 워터슬라이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 객실에 스파와 개별 바비큐장이 완비돼 있다. 티몬에서 경주여행팬션을 예약하면 ▲1만5000원 할인 ▲7% 구매 즉시 할인 ▲카드사 할인으로 비수기 상품 기준 1박 4만원대에 예약할 수 있다. 비수기는 다음달 20일부터 31일까지다.
제주도와 진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에 있는 쏠베르 펜션은 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당구장과 카페 등이 들어서 있으며 티몬에서 실시간으로 빈방을 확인해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은 비수기 9만8000원, 준성수기 19만원, 성수기 24만원부터다.
여수밤바다 힐링파크 [사진 출처 : 티몬]
7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거제도는 남해안의 대표 여행지 중 하나로 거제 여행의 꽃으로는 '외도 보타니아'가 꼽힌다. 거제도 남단에 위치한 외도는 아열대성 식물 3000여종과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거제도와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는 낙조와 일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여행 명소다.오동도의 경우 여수 8경 중 첫번째로 꼽히는 곳이다. 크지 않은 섬이지만 섬 전체가 동백나무와 해장죽 등 상록수로 덮여 울창한 느낌을 준다. 여수에서 오동도로 들어가는 방파제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히기도 했다.
여수밤바다 힐링파크는 넓은 수영장과 함께 다양한 객실 타입을 갖추고 있다. 커플룸과 최대 10인이 머물 수 있는 단체룸, 최대 6인이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다. 전 객실에서 여수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7만5200원부터 투숙할 수 있다.
티몬은 전국 펜션의 빈방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6000여개 펜션에 대한 빈방 검색과 예약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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