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론화위원회는 '3050세대'의 비교적 젊은 교수들로, 사회적 합의를 위한 사회학과 갈등해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원자력 전공자가 없어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는 충분한 의견수렴으로 해결하겠다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인지 신동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공론화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는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촉됐습니다.
판사로 일한 경력과 과거 사회갈등 해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진보 성향이 뚜렷하다는 평가와 관련해 정부는 위원 인선을 발표하면서 공정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국무조정실장
- "정부는 어떠한 간섭 없이 공정과 중립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갈 것이며, 10월경 공론화위원회의 공론조사 최종 결과가 나오면 이를 그대로 수용할 방침입니다."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로는 김정인 수원대 법행정학과 조교수와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연구원 부원장이 발탁됐습니다.」
「또 과학기술 분야에는 화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30대 젊은 교수들이 선정됐습니다.」
「공론화위원회가 앞으로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여론조사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조사통계 분야 전문가도 2명 선정됐습니다.」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갈등관리 분야에도 위원 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탈원전을 직접 결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결론 역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형 /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 중단은 곧 탈원전 찬성이고, 공사 속행은 곧 탈원전 반대라고 하는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정례 회의를 갖고, 회의 결과는 모두 언론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윤진
공론화위원회는 '3050세대'의 비교적 젊은 교수들로, 사회적 합의를 위한 사회학과 갈등해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원자력 전공자가 없어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는 충분한 의견수렴으로 해결하겠다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인지 신동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공론화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는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촉됐습니다.
판사로 일한 경력과 과거 사회갈등 해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진보 성향이 뚜렷하다는 평가와 관련해 정부는 위원 인선을 발표하면서 공정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국무조정실장
- "정부는 어떠한 간섭 없이 공정과 중립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갈 것이며, 10월경 공론화위원회의 공론조사 최종 결과가 나오면 이를 그대로 수용할 방침입니다."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로는 김정인 수원대 법행정학과 조교수와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연구원 부원장이 발탁됐습니다.」
「또 과학기술 분야에는 화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30대 젊은 교수들이 선정됐습니다.」
「공론화위원회가 앞으로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여론조사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조사통계 분야 전문가도 2명 선정됐습니다.」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갈등관리 분야에도 위원 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탈원전을 직접 결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결론 역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형 /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 중단은 곧 탈원전 찬성이고, 공사 속행은 곧 탈원전 반대라고 하는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정례 회의를 갖고, 회의 결과는 모두 언론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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