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가 됐다.
코바코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이사장 하영구)은 최근 스타트업 육성과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코바코가 보유한 '창작공간AD' 무상 제공 ▲스타트업의 제품 및 회사 홍보 영상 제작 지원 ▲스타트업 홍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조성 및 공동연구 등이다.
코바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개별적으로 보유하기 어려운 장비와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디캠프가 보육하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코바코의 다양한 창작지원 사업을 활용해 영상이나 디자인 등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창작공간AD 인프라와 최신의 제작 장비를 활용해 좋은 영상 콘텐츠를 많이 만들기 바란다"며 "디캠프와 협력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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