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매경금융상품대상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창의성과 실용성을 지닌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 가운데 하나은행의 이자상한 주택대출 상품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강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독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금융상품을 선정하는 매경금융상품대상.
급성장하는 한국 금융회사의 경쟁력만큼이나 우수한 상품들이 대거 출품됐습니다.
총 42개의 상품들이 경합을 벌인 끝에 대상은 하나은행 '이자안전지대론'이 수상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금리상한 대출상품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게 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인터뷰 : 김종열 / 하나은행장
- "대출자의 약 90%가 변동금리로 대출받고 있다. 변동금리는 시장금리가 올라가면 이자도 올라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이자도 한없이 내려가는데 이 상품은 변동폭을 1%내외로 제한했다."
고객의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인다는 장점에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조3천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금상은 공익성을 인정받은 신한은행의 '아동발달지원계좌'와 종신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삼성생명의 '무배당 유니버셜 종신골드보험', '쓰는 포인트'를 강조한 롯데카드가 수상했습니다.
이 밖에도 은상에 5개, 특별상에 4개 등 총 13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보험과 카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한병락 / 솔로몬저축은행장
- "젊은이들의 저축의식 함양을 위해 출시했다. 주경야독형 직장인에게 별도금리 준 것이 좋게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이 독자적 산업인만큼 민간주도의 개혁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감독과 규제를 소비자 중심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독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금융상품을 선정하는 매경금융상품대상.
급성장하는 한국 금융회사의 경쟁력만큼이나 우수한 상품들이 대거 출품됐습니다.
총 42개의 상품들이 경합을 벌인 끝에 대상은 하나은행 '이자안전지대론'이 수상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금리상한 대출상품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게 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인터뷰 : 김종열 / 하나은행장
- "대출자의 약 90%가 변동금리로 대출받고 있다. 변동금리는 시장금리가 올라가면 이자도 올라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이자도 한없이 내려가는데 이 상품은 변동폭을 1%내외로 제한했다."
고객의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인다는 장점에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조3천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금상은 공익성을 인정받은 신한은행의 '아동발달지원계좌'와 종신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삼성생명의 '무배당 유니버셜 종신골드보험', '쓰는 포인트'를 강조한 롯데카드가 수상했습니다.
이 밖에도 은상에 5개, 특별상에 4개 등 총 13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보험과 카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한병락 / 솔로몬저축은행장
- "젊은이들의 저축의식 함양을 위해 출시했다. 주경야독형 직장인에게 별도금리 준 것이 좋게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이 독자적 산업인만큼 민간주도의 개혁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감독과 규제를 소비자 중심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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