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백두산 호랑이를 추가 도입합니다.
산림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서울대공원 간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라 서울대공원이 보유하던 백두산 호랑이 3마리를 29일부터 단계적으로 이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단계로 29일 서울대공원의 백두산 호랑이 '한청'(암컷 12살)과 '우리'(수컷 6살) 등 2마리를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이송합니다.
2마리가 적응단계를 거쳐 정착하면 양 기관 협의를 통해 또 다른 호랑이 1마리를 추가로 도입합니다.
산림청은 호랑이가 매우 예민한 동물임을 고려해 장거리 이동 등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29일 이송 전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합니다.
낯선 환경에서 적응 기간이 필요한 만큼 백두대간 수목원에서의 안정화 훈련을 거친 오는 9월 이후 언론과 관람객에게 호랑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산림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서울대공원 간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라 서울대공원이 보유하던 백두산 호랑이 3마리를 29일부터 단계적으로 이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단계로 29일 서울대공원의 백두산 호랑이 '한청'(암컷 12살)과 '우리'(수컷 6살) 등 2마리를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이송합니다.
2마리가 적응단계를 거쳐 정착하면 양 기관 협의를 통해 또 다른 호랑이 1마리를 추가로 도입합니다.
산림청은 호랑이가 매우 예민한 동물임을 고려해 장거리 이동 등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29일 이송 전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합니다.
낯선 환경에서 적응 기간이 필요한 만큼 백두대간 수목원에서의 안정화 훈련을 거친 오는 9월 이후 언론과 관람객에게 호랑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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