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시장과열 방지와 유통 부문 직원들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7월부터 일요일 휴대전화 번호이동과 개통 업무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만 쉬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은 중단되지만, 각 대리점과 판매점들 주말 영업은 자율"이라며 "고객들이 주말에 대리점·판매점 등을 방문해 단말기를 구입하면 그 다음 주 월요일 개통처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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